속기키보드는? 속기사가 사용하는 키보드에 대해서 알려드려요!

N잡러를 꿈꾸는 부산에 거주하는 부산 속기사 뿅숑이네 뿅이입니다. 

오늘은 속기사가 사용 중인 키보드,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제가 사용하는 키보드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글에서도 보여 드린 것처럼 제 꼬질꼬질한 키보드는 

소리자바의 멀티스마트입니다. 

속기 키보드

제가 속기 키보드를 구입할 때는 소리자바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을 했는데 

글을 작성하기 위해 알아보니 디그랩으로 회사명이 바뀐 건지.. 

키보드에 대한 내용은 디그랩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더라고요. 

 

지금은 혹시라도 키보드를 구입하시면 디그랩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입하세요~^^

 

속기사는 저와 같이 키보드로 속기를 하기 전에는 수필속기사가 있었어요.

수필 속기사는 키보드로 발언 내용을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속기용 기호를 이용해서 받아쓰고 그것을 다시 일반 문자로 번역한답니다. 

 

수필속기사에 대한 자료는 저도 보유 중인 것이 없어서.. 

검색해보시면 굉장히 지렁이 같은 문자로 속기를 했던 것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의회에 잠깐 근무를 할 때 같이 근무하셨던 분이 수필속기사셨는데 

정말 한글은 전혀 없고 지렁이만 보이더라고요. 

 

이제 본론으로 넘어와서 제가 사용 중인 속기 키보드!

 

속기키보드란

속기 키보드

저는 멀티스마트라는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시대의 빠른 발전으로..

지금은 생긴 것은 비슷하지만 자바프로와 자바포스라는 키보드까지 나왔어요. 

키보드의 이름만 달라졌을 뿐 배열은 똑같기 때문에 키보드만 바꾸면 

더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네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키보드는 두벌식 키보드지요.

일반 키보드

이런 두벌식 키보드는 자음 모음 받침을 하나씩 눌려서 입력을 하는 방식입니다. 

 

 

 

속기키보드라고 불리는 세벌식 키보드

이미지 출처 디그랩 홈페이지

위의 이미지처럼 지금은 디그랩에서 자바포스와 자바프로 속기키보드를 판매 중이네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멀티스테노 > 멀티스마트 > 자바프로 > 자바포스 순서로 키보드가 나온 것 같아요. 

저는 자바프로가 나오기 전 멀티스마트 ^^

자바포스와 생긴 건 똑같은데 자바포스가 기능이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들었어요. 

 

제가 자바프로나 자바포스를 써보지는 못해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한 가지..

 

멀티스마트 구형 제품은 타임머신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반면

그 이후 나온 제품은 타임머신pro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속기를 합니다.

 

두 가지 프로그램의 차이점은 제가 쓰는 타임머신이라는 프로그램은 

mp4 파일을 재생하면 사운드만 나오는데 

 

타임머신pro 프로그램은 영상까지 같이 나와서 VOD 자막 제작을 하는 데는

타임머신por 프로그램이 엄청 편해 보이더군요.

 

제가 타임머신 프로그램 사용이 미숙해서 그런지... 여튼 예전에는 영상이 나왔던 거 같은데 

최근에는 아무리 해봐도 영상이 안 나오네요.

 

 

이미지 출처 디그랩 홈페이지

그리고 속기키보드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자음과 모음 받침을 동시에 눌러서

한 글자 이상의 글자를 입력할 수 있어요. 그리고 키보드에 기본적으로 약어가 내장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글자를 입력할 수 있어요. 또한 추가로 약어 등록도 가능해요.

 

이미지 출처 디그랩 홈페이지

 

이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본인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약어설정도 가능해요.

이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른 글을 통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속기키보드로 영어 입력이 가능할까요? 

이미지 출처 디그랩 홈페이지

위 사진을 보시면 속기 키보드도 속기모드라는 키가 있어요. 

속기모드를 활성화 시키면 속기 키보드로 사용이 가능하고

속기모드 활성화를 해제하면 일반 키보드처럼 영어를 타이핑할 수 있어요.

영어를 타이핑하는 것은 저도 익숙하지 않아서 버벅거리지만 

일단 영문도 타이핑이 가능하다는 점!

 

키보드의 세부 기능이나 다른 건 또 다른 글을 통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키보드 소개를 마치고 다음에 또 다른 글을 통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뿅!